평소에는 이동장을 방구석이나 창고에 넣어두었다가 오직 동물병원에 갈 때에만 사용한다면 고양이는 이동장에 대해 나쁜 기억만을 가지게 되어 심한 거부감을 표시하며
나중에는 이동장을 꺼내오기만 해도 달아나 숨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동물병원뿐 아니라 미용이나 소풍 등 외출 때마다 서로 곤욕을 치르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동장과 관련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려면 평소에 이동장의 문을 열어 고양이의 보금자리 근처에 놓아주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재질의 천이 있다면 이동장 안에 깔아준다.
가끔 이동장 안에서 간식을 먹도록 하거나 이동장 주변에서 장난감으로 놀이를 시행하는 등 고양이가 이동장을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준다.
출처 : 고양이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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