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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레이캣 이야기
작성자 플레이캣 (ip:)
  • 작성일 2022-03-30 2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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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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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설치 다니면서 어떻게 이 일을 하게되었는지

궁금해 하시는분들에게 종종 들려 드리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원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맨날 만나면 도망가고 숨는 아이들이

애교많은 강아지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길에서 털이 햐얗고 긴 아이를 만났습니다.

멀리있는 아이를 강아지 부르듯이 부르니

신기하게 강아지처럼 다가왔어요.


너무 신기해서 그자리에서 10분은 쓰다듬은것 같아요.

이제와 알게된것이지만 집에서 나왔거나 유기된 아이였나봐요.


이 아이로인해 고양이에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우연히 SNS에서 해외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고양이에게 벽에 구름다리를 해준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사진을 유심히 보았고

만드는게 어려워보이지 않아  실제로 만들어 SNS에 올리자

많은 관심과 댓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고양이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고양이 카페에서 분양을 하던때에 품종이 섞여

버려지듯 무료분양하던 첫 고양이 쫑이를 만나게됩니다.


그렇게 제가 할수있는 일이 생겼고

이 일이 고양이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한다는것을 직접 느끼고

본격적으로 만들어서 판매해보자 결심을 하게됩니다.


여기까지가 플레이캣을 만들게 된 과정이고

이제부터는 플레이캣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는 수입이 매우 적었기때문에

새벽 4시부터 11시까지 김치배송을 했고

이후에 설치를 다녔습니다.


그렇게 한집 두집 설치를 다니고

시공사진이 모여 홍보를 하게되어

수입이 조금씩 늘어 알바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초반에는 고양이 분양샵과 고양이 카페에도 시공을 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고양이 교배해도 돈 잘벌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나 쫑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알게될수록

분양샵과 고양이 카페의 안좋은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물건처럼 다루는 분양샵과

중성화나 관리가 되지않아 상태가 안좋았던 카페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는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돈은 벌어야하니 정말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런곳에 설치를 가지 않는다고

분양샵이나 카페가 없어지는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그곳에 있는 아이들의 행복을 뺏는것이 아닌지

많은 고민 끝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카페나 분양샵 캐터리에는 설치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카페나 분양샵 캐터리에서 연락이 올때마다

거절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홍보문구에 써놓으니

이후로는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는 정말 따뜻한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나라에서 지원해주거나 단체가 있는것이 아니라

본인의 사비와 시간을 들여 아이들을 지키고 있는분들


저처럼 우연히 고양이를 좋아하게되어

임보가 필요한 아이들을 맡아주기위해

임보처를 꾸며주시는분들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길위의 고양이지만

그분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희생하며

아이들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제가 해드릴수있는것은 약간의 할인과 다른 캣타워 수리정도 뿐이었고

결정적으로 그분들을 돕고싶다는 생각은 한통의 전화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은 가격이 어느정도하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주셨다가

고양이가 많아진 이야기

그아이들을 지키며 생기는 빚

그로인해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게 되셨다며

하여없이 우셨습니다.

다시 연락주시겠다며 전화를 끊었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이후에 만난분들도 다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런분들을 만날때마다 내가 해줄수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고민을 합니다.

제품 할인과 수리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도 아이들을 구조하기전에는 잘하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한두마리 늘어나면서

일보다는 아이들에게 집중하시는 시간이 많아졌고

결국 잘하는 그 일조차도 못하게 되어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는것 같았습니다.


좋은일을 하시는것은 분명한데

상황은 더욱 안좋아집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아픈 아이들은 돈이 더 많이 듭니다.


후원, 기부도 필요하겠지만

자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해질수 있는 방법은

반려동물은 사는것이 아니라 입양하는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치료가 가능한 아이들은 치료후 좋은 가정에 입양을 보내

케어하는 아이들의 숫자를 줄여나가는것


아이들을 케어하며 습득한 정보들과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재능으로 수익활동을 할수있게 하는것


아이들 치료에 집중할수있도록

치료가 끝난 아이들은 입양때까지 임보처를 구해주고

단순 반복되는 일들은 정기적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하는것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욱 편하게 아이들을 케어할수 있도록 하고

그동안 발휘하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으로 수익과 자존감까지 되찾아줄수있으며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 또한 자신만의 재능으로

후원 및 기부를 할수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목표입니다.


예)

차량이 있으면 이동봉사

임보할 공간이 있으면 임시보호

그림을 잘그리면 굿즈제작 판매 수익금 후원

공구를 잘 다룬다면 쉼터 수리

변호사분은 법적문제를 도움

미용실하시는분은 아이들 돌보느라 염색못하신분께 염색봉사


이런 시스템을 개발할수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찾기위해

열심히 놀이터를 만들겠습니다.


혼자서는 힘들고 지칠수 있지만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분명 해낼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움을 주실수 있는 웹,앱 서비스 개발자분과

UX UI 디자이너 분들이 계시다면

thebloomkr@naver.com 이쪽으로 메일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묘생역전을 꿈꾸며

"이 모든게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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